소테츠 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
호캉스를 가슴속에만 묻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어찌저찌 기회가 되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게 되었다.
어디갈지 물색하다가
직장이랑 가깝고 (다음날 출근해야 돼서 ㅠㅠ)
시설 좋고 가격 저렴한 곳을 찾아냈다.
두둥!
시선을 사로잡는 라인프렌즈 귀요미들...
이런 룸에서 묵고싶지만 난 돈이 없으므로 패쓰...
애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겨주는
거대 네이버곰과 네이버 병아리.
생각보다 건물이 크고 높았다.
체크인 하고 받은 카드키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올라갔다.
카드키로 운영되는 엘리베이터이니
저처럼 "엘리베이터가 안돼요ㅠㅠㅠ"하면서 카운터로 가지 마시길 ^_ㅜ
11층 복도.
멀리서도 호실을 확인 할 수 있게 끔 저렇게 불빛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아주 잘보여서 내 방 어딨는지 허둥지둥 안해도 됨 굿
★★쫜 ★★
나의 객실
원래 오픈형 욕조가 있는 기본 룸을 예약 했는데
열고 나니까 히노끼탕 나와서 당황;
무료 조식이 제공 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룸 업그레이드는 못 들었는데???
기본룸은 욕조에서 티비가 보이는 구조라
티비 보면서 목욕 하려고 일부러 기본룸 예약한건데
히노끼탕도 아늑해 보이고 좋길래 그냥 룸업그레이드다 생각하고 묵기로 결정했다.
침대 한쪽에 마련된 커피포트와 컵
(얘 밑에 냉장고 있길래 맥주 넣어놨는데 시원하니 작동은 잘 됐다)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화장실

우리집 화장실이 되어줄래...?
문을 여니까 보이는 뷰
아 예...
닫자
드디어 대망의 호캉스를 즐길 타임!
밖에 나가서 마스크팩과 맥주, 치킨을 사온 뒤
미리 준비해 온 배쓰밤을 따뜻한 물에 풀며 물을 받았다.
~_~
술기운이 살짝 있는 채로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까 노곤노곤
더 잘 취하는 느낌
씻고 보송한 상태로 나와 넷플릭스 봤다ㅋㅋㅋ
하 너무 포근하고 안락하고 여유로움ㅠㅠㅠ
호기롭게 날밤!!을 외쳤었는데 덕분에 일찍자고 늦게 일어났다
다음날 아침
무료조식 먹으러 지하로 내려갔는데
호텔 운영이 걱정 될 정도로 정말 사람이 없었다.
아름다운 것은 크고 아름답게 공유ㅎㅎ
샐러드 바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먹고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밑에 접시를 주고 가셨다.
그냥 샐러드바만 운영되는 건 줄 알았는데
요리까지 주시니 또 감동 먹어버렸다
게다가 맛있어...
룸 업그레이드 + 무료조식(샐바&디쉬) + 히노끼탕
5만원에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일본노노지만 다음에 호캉스를 가게 된다면 또 여기로 와야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명동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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