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래프팅 후기, 가격, 꿀팁!

한탄강 짱래프팅에서
짱재밌게 래프팅 하고 온 후기
o(*'▽'*)/☆ﾟ’

래프팅업체가 꽤 많아서 어디가야하나 고민했는데
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길래 예약했어요


2시 스케쥴 꺼 당일 12시에 예약
가격은 할인가로 인당 27,000원

 

예약을 하면 위치와 예약내역, 진행방식이 문자로 날아옵니다

※ 출발 30분전 까지 도착하기

도착하면 여기가서 이름 말하고 접수하면 됩니다

팬션이랑 래프팅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
한쪽에는 이렇게 팬션건물이 있어요
무지개 팬션답게 무지개 색갈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네요
왠지 파란동 보라동 이럴 거 같은...ㅋㅋㅋㅋ

무지개빛뿜뿜한 관리사무실

 

매점에서는 아쿠아슈즈 대여도 가능한데
래프팅 시 신발은 운동화만 아니면 다 가능해서 굳이 대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제 아쿠아슈즈를 신었는데
확실히 슬리퍼나 크록스 등 다른 신발보다 좋더라구요

여기서 꿀팁 하나,
가시기 전에 방수팩 하나 꼭 장만하세요
이런거 다 추억쌓자고 하는건데
사진 한장 없이 기억에만 남겨놓는 건 너무 아쉽잖아요 (─‿─)

저는 이 날 제일 잘한일이 방수팩 가져간 일이랍니다

30분 일찍 도착했더니 여유가 좀 있어서
래시가드로 갈아입으려고 탈의실로 왔어요
(제발 깨끗했으면 좋겠다...!)

 

 

들어가면 왼쪽엔 거울과 선풍기, 탈수기, 책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이렇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가 촤라락 있어요

 

바디워시라던지 샴푸를 안챙겨가서
래프팅 끝나고 그냥 물로만 슥 헹구려고 했는데
다행히 비누가 있어서 래프팅 후 좀 더 뽀송하게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D

아 그리고 온수도 나와요!
(모든 샤워기에서 다 나오는 건 아니고 랜덤입니다)

옷 갈아입고 매점 옆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시간이 되면

다같이
헬멧
구명조끼
패들을 들고
이 셔틀버스에 탑승합니다

차에 타고 기념샷 찰칵

 

---

※ 방수팩 사용으로 인해 화면이 다소 흐림
https://youtu.be/lTlRvswgNb4

이 날의 래프팅 후기를 영상으로도 남겨놓았으니
영상이 편하신분들은 영상으로 봐주세요~

---

 

이렇게 한쪽에 보트가 마련돼있는데
이걸 다같이 강가로 들고 내려갑니다

보트 내릴 수 있는 바퀴, 그 옆에 계단
뭐 이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보트를 운반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내려가는 건 쉽다
올라오는 게 어려울 뿐ㅎㅎㅎ

v 오늘의 보트 v

 

어린이 친구가 두 팀 있어서
애기가 잘 탈 수 있을까 속으로 내심 걱정이 들었는데
이렇게 손잡이 꼬옥 잡고 타고 가더라구요

꽤 안정적인 거 같아보여서
아이 동반 가족도 문제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이 날 날씨가 흐려서 비가 살짝 왔는데
주변이 너무 운치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났어요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아요

래프팅 하다 중간에 입수타임이 세 번 있는데
두번째 입수타임에는 물이 정말 차갑답니다
지하수라 그런지 확실히 너무 차가워서
차마 입수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띠를 박멸하겠다며 입수하신 울 아부지
리스펙...

한탄강 강물 구경

물 만났으면 물 싸움도 한번 해줘야겠죠?

다른일행 분들이랑도 첨벙첨벙

그렇게 골인지점에 다달았을 무렵
3차 입수타임이 왔습니다.

이 때는 자유시간을 좀 길게 주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히히히
(아빠는 저 멀리서 둥둥 떠내려가는중)

찍은 사진들을 볼 수록 방수팩 가져간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래프팅을 거의 10년만에 해봤는데
왜인지 그때 기억이 안 좋아서 이번에 걱정을 좀 했지만
왠걸?
너무 재밌게 놀다왔네요

코시국이라 사우나도 못가고 사람 많은 바다, 계곡도 망설여지신다면
한탄강 래프팅 강추합니다

👍

 

이상,
한탄강래프팅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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