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텀블러 소이

텀블러가 1개 이상인 경우
당신은 환경지킴이가 아닌 환경파괴자! 라는 글을보고

오래오래 사용할 텀블러를 찾기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텀블러를 찾아다녔다
(무려 6개월간.......ㅎ)

MiiR 텀블러라고 할리스커피 콜라보 상품으로 우연히 본 텀블러인데
좋아보이길래 이걸로 결정했다!

 

 

공식 이름은 'Soy Pink' 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베이비핑크 색상이다.
(너무예뻐....ㅠㅠ)

내가 구매한 이 라인의 텀블러는 16온스, 20온스 두 가지 용량이 존재한다.
16oz는 473ml

 

출처) MiiR 텀블러 홈페이지

 

제품특징 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저 "18/8의료용 스테인레스강 사용"이다.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면
사용 전에 연마제를 제거하기 위해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서 박박 닦곤 하는데 항상 시커멓게 연마제가 묻어나왔었다.

 

그런데 텀블러 닦을 때는
정말 조금의 검은 얼룩도 나오지 않았다.
의료용 스테인레스는 뭔가 다르구먼ㅎㅎㅎ
만족도 급상승 ↑

 

 

 

텀블러 보냉테스트

 
액체 온도측정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는 관계로 얼음을 통해 간단히 테스트 해 보았다.

오후 1시반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담아서 뚜껑을 닫아놓고
오후 3시반에 확인했는데 얼음이 그대로였다.

그리고 마시느라 3시간동안 뚜껑을 열어놨는데도 얼음은 그대로 있었다.

이후로 뚜껑을 닫고 다음날 10시반에 확인을 했더니 아직도 얼음이 살아있다.............

충격......


오후 1시반 기준으로 봤을 때 21시간 이상 얼음이 생존한다는 이야기..!!!

(뭐지 이 쩌는 보냉능력은..?)

홈페이지에 보온은 12시간, 보냉은 24시간이라던데

사실인 거 같다.

​​

이제 밍밍한 아아메는 안녕...!!

 

​

그리고 텀블러 바닥에 있는 Give Code를 입력하면

판매금액의 3%가 기부가 되는데

어떤 사업에 기부가 되는지 정확하게 설명이 나온다.

나의 기브코드는 흑인 여성의 사업 발전을 위해 쓰였다고 한다.

 

장/단점 비교

<<장점>>

1. 의료용 스테인레스사용

2. 우수한 보온/보냉력

3. 입구가 넓어 용이한 세척

4. 다양한 컬러 옵션

5. 용량대비 크지 않고 가벼움

6. 바닥의 기부코드를 통해 구매액 3%가 기부됨

7. 손잡이가 있어 이동 용이

​

<<단점>>

1. 찌그러짐 주의

(카페에서 직원분들이 세게 내려놓나 어느새 바닥이 찌그러져서 살짝 수평이 안맞는다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 수개월간 고민한 보람 느끼고 있다

(작년에 제일 잘 산 물건 Top3안에 듦ㅋㅋㅋ)

카페에서 직원분한테도 텀블러 예쁘단 말 세번이나 들었다 호홍

(✿◡‿◡)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