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의 가식없는 맛평

감칠맛의 대명사, 농심 멸치 칼국수라면

yuli 2021. 6.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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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소문만 듣다가


우연히 편의점에서 낱개로 끓여먹고는 맛에 반해서


5개입을 구매하고 쓰는 후기.

 

 

(아무도 시키지 않은) 5개입 구매 인증

 

낱개는 이렇게 생겼다.
마트마다 가격이 약간 다른데 개당 850원
편의점은 900원에 판다.

칼로리는 340kcal


이 라면이 맛있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가 일반 라면에 비해 200kcal정도 낮다는 거!
인스턴트 음식에 대한 죄책감이 덜 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봉지를 뒤집어 보면 이렇다.




영양성분표.
흔히들 빨간국물보다 하얀국물이 더 나트륨 함량이 적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하얀국물이 더 나트륨함량이 많다는거.
나트륨 함량이 무려 일일섭취량의 90%나 된다..
하얀국물의 배신...
김치는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낱개봉지에는 이런 이미지가 없지만
5개 벌크(?)로 구매하면 이렇게 뒷면에 친절하게 조리법이 나와 있다.


 

밥의 민족 한국인들 취향 저격☆★

내용물로는
납작한 칼국수 면과 분말스프, 후레이크가 들어있다.



딱 봐도 면이 일반면과는 다르다.





일반라면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증이 생겨서 일반 라면과 함께 끓여봤다.

왼쪽 : 칼국수면
오른쪽 : 일반면

확실히 칼국수면이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좀 더 연한 색이고
면발이 납작 넓직하다.

외관 뿐만 아니라 맛도...
일반 라면 면은 맛이 없었다.
똑같은 국물에 넣고 같이 끓인건데 칼국수 면이 세배는 더 맛있었다!!

납작면은 국물의 칼칼함이 잘 스며들어 맛이 조화로운데
일반면은 기름코팅때문에 국물이 스며들지 못해서 그런가
밍숭맹숭한 느낌?

면발의 중요성을 깨달음...




※ 주의사항 하나

보통은 스프 → 면 순서로 넣는데
얘는 면 → 스프 순서로 넣는게 좋다.

끓는 물에 스프를 넣는 순간 확 끓어넘치기 때문에

아무튼 너무 맛있다.

나의 최애라면♡
적당히 짭짤하고 국물의 깊은 맛이 담백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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